열대저기압 예측 모델 약자의 의미 이 블로그나 태풍 관련 이야기를 할 때 태풍이나 허리케인, 열대 사이클론과 같은 열대 저기압의 예측 모델(이른바 스파게티 모델)에서 사용되는 3~4글자 내외의 영문 문자(식별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HWRF, COTC 같은 약어)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약어들이 다루는 의미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반 레벨에서 이걸 다 쓰거나 사용할 수는 없지만, 이게 표기된 정보를 구하였다면 그 출처가 어디인지 약어만 가지고도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유의 : 일부 내용이나 설명의 경우 번역기를 돌린 다음 편집한 것이라 일부 발번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조 : 위스콘신대학교 허리케인 예측 모델 결과(https://web.uwm.edu/hurricane-models/models/models.html) Hur.. 2023. 2. 4. 중심최대풍속에 따른 각국의 태풍 강도 등급분류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태풍 관련 포스팅을 살펴보면 1등급의 태풍(TY)라고 표기하거나 4등급의 슈퍼태풍(STY)라고 언급하는 내용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미국 허리케인 등급 기준인 SSHS(샤피어 심슨 허리케인 척도)와 JTWC에서 표기하는 분류기준을 사용하는 것으로 세계기상기구(WMO)나 한국 기상청(KMA), 지역기상센터로 사용되는 일본 기상청(JMA)의 태풍 강도 기준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TD(Tropical Depression/열대저기압) - TS(Tropical Storm/열대폭풍) - STS(Severe Tropical Storm/강한 열대폭풍) - TY(Typhoon / 태풍)의 4개 단계를 사용하고 있으나 TY.. 2022. 9. 27. 윈디 시뮬레이션은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 12호 태풍 무이파부터 13호 태풍 므르복까지 지난 2022년 12호 태풍 무이파 발생부터 13호 태풍 므르복 발생 직전 단계까지 일부 언론기사에서 윈디(windy.com)에서 제공하는 단일 기상 예측모델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근거로 꽤나 자극적인 기사들을 많이 쏟아냈었는데 개인적으로 윈디를 참고하는 것은 상관없지만(저도 어느 정도 참고용으로는 봅니다. 당장 쉽게 보기엔 딱 좋거든요) 이를 공식 예보로 여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윈디의 정확도에 대해서 따지고 드는 것이 아니라 이를 살펴보고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쓴 글이니 이 점을 참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윈디가 체코의 민간 기상 예보 서비스 제공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체코 기상청이라고 언급하거나 유럽기상예측모델인 ECMWF모델을 유럽 기상.. 2022. 9. 12. 태풍 위치 실시간 확인하는 방법 매년 우리나라 부근으로 태풍이 북상할 때 마다 태풍의 위치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며, 현재 태풍의 위치가 어디쯤에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검색량도 많아지고, 관련 정보들도 여기저기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워낙에 많은 한꺼번에 정보들이 쏟아지다 보니 웹에서 확인가능한 많은 정보들 중에서 가장 최근값에 가까운 정보가 어떤 것인지 확인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자료값의 기준시간대 표기가 시급합니다), 이로 인해 상황을 오판하는 등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이와 관련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사실 알고보면 별거 아닙니다) 1. 기상청 및 각국 예보기관 통보문 활용하기 태풍이나 허리케인과 같은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할 경우 기상 예보 기관들의 통보문이 올라오는 간격은 국제적으로 6시간 간격으로 통일되어 .. 2022. 9. 4. 제명된 태풍 목록 개요태풍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날 경우 세계기상기구(WMO) 산하의 태풍위원회에서 해당 태풍을 퇴출시키고 새로운 이름으로 대체하게 됩니다.이 원칙은 태풍의 이름에 자국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세워진 원칙으로 이렇게 제명된 태풍들의 경우 이후 다시는 이 태풍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은 다시는 만날 일이 없다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일종의 영구결번 명예의 전당반대로 2000년 이전 미국에서 붙여주던 이름을 사용할 당시에는 이런 제명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예전에 피해를 입혔던 태풍이 다시 등장하면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일도 있었으며, 예시로 한국에 악명높은 태풍 사라는 1959년 14호 태풍이고, 실제 이 사라라는 이름을 가진 태풍은 1951년부터 1989년까지 13.. 2019. 10. 17. 참조 사이트 목록(각국 기상청 및 태풍 예보 관련 사이트) 전세계 기상청 및 태풍(열대저기압) 예보 관련 사이트 목록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번역기를 동반하고(번역기능 내장된 크롬 브라우저를 추천드립니다) 보셔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물론 다 찾는 것은 아니고 제가 주로 찾아다니는 것들 위주로 넣은거라 열대저기압과 관련한 모든 사이트를 집어넣은건 아닙니다.대한민국 기상청(KMA) : http://www.weather.go.kr/weather/main.jsp 일단 가장 접근성이 좋은 사이트일겁니다. 기본적인 일기도 자료와 단기 예측 시뮬레이션 자료 참조용으로 사용중입니다. ○ 현재(16시), 전국이 흐리고 일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기압계) 오늘(7일)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8일)은 중국 .. 2019. 10. 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