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값(신규) 중 관서용 AWS(자동기록장치)에 기록된 일별 강수 현황(하루 누적)값 현황입니다.
공식 자료는 아닌 참조용 자료이나, 전국 주요지점의 일별 강수량 변화를 확인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 값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장마로 인한 강수기록이 시작된 6월 20일부터 첫 주말인 23일까지의 값이며, 중간의 빨간색 글자는 해당 일자의 기록장치에 장애가 발생한 날이어서 완전히 신뢰하기는 조금 어려운 값임을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관측소명 | 6월20일 | 6월21일 | 6월22일 | 6월23일 | 합계 |
속초 | - | - | 8.3 | 17.7 | 26 |
북춘천 | - | - | 13.7 | 3 | 16.7 |
철원 | - | - | 7 | 27.5 | 34.5 |
독도 | - | - | 13.5 | 0.5 | 14 |
동두천 | - | - | 15.6 | 4.7 | 20.3 |
파주 | - | - | 10.4 | 7 | 17.4 |
대관령 | - | - | 16.5 | 11.2 | 27.7 |
춘천 | - | - | 15.6 | 4.5 | 20.1 |
백령도 | - | - | 4.9 | 6.2 | 11.1 |
북강릉 | - | - | 12.1 | - | 12.1 |
강릉 | - | - | 15.8 | 14.8 | 30.6 |
동해 | - | - | 30.3 | 11 | 41.3 |
서울 | - | - | 16.5 | 5.1 | 21.6 |
인천 | - | - | 23.1 | 1.1 | 24.2 |
원주 | - | - | 55.9 | - | 55.9 |
울릉도 | - | - | 37.3 | 3.1 | 40.4 |
수원 | - | - | 72.8 | 3.2 | 76 |
영월 | - | - | 69.3 | - | 69.3 |
충주 | - | - | 47 | 14.3 | 61.3 |
서산 | - | - | 61.6 | 3.1 | 64.7 |
울진 | - | - | 21.1 | 4.6 | 25.7 |
청주 | - | - | 27.7 | 4.1 | 31.8 |
대전 | - | - | 13.2 | 1.1 | 14.3 |
추풍령 | - | - | 14.3 | 1.2 | 15.5 |
안동 | - | - | 15.4 | 3.8 | 19.2 |
상주 | - | - | 13.7 | 2.4 | 16.1 |
포항 | - | - | 29.3 | 0.1 | 29.4 |
군산 | - | - | 16.8 | 2.3 | 19.1 |
대구 | - | - | 21.5 | 0.1 | 21.6 |
전주 | - | - | 12.7 | - | 12.7 |
울산 | - | - | 33.7 | - | 33.7 |
창원 | - | - | 36.6 | - | 36.6 |
광주 | - | - | 37.6 | - | 37.6 |
부산 | 0.2 | - | 42 | 0.1 | 42.3 |
통영 | 0.2 | - | 62.3 | 1.1 | 63.6 |
목포 | 0.1 | 0.1 | 37.3 | - | 37.5 |
여수 | 0.7 | - | 39.6 | 0.5 | 40.8 |
흑산도 | 15.9 | - | 34.7 | - | 50.6 |
완도 | 11.5 | 0.2 | 53.8 | 1.6 | 67.1 |
고창 | - | - | 36.5 | 2.5 | 39 |
순천 | - | - | 44.5 | - | 44.5 |
홍성 | - | - | 52.6 | - | 52.6 |
서청주 | - | - | 34.6 | 3 | 37.6 |
제주 | 92.9 | - | 24.4 | 27 | 144.3 |
고산 | 127 | 8.9 | 21.5 | 44.8 | 202.2 |
성산 | 139 | - | 36.8 | 30.3 | 206.1 |
서귀포 | 223 | 0.1 | 21.4 | 36.3 | 280.8 |
진주 | - | - | 33.3 | 0.1 | 33.4 |
강화 | - | - | 16.6 | 16.5 | 33.1 |
양평 | - | - | 30.7 | 22.2 | 52.9 |
이천 | - | - | 91 | 4.8 | 95.8 |
인제 | 3.2 | - | 12.6 | 11 | 26.8 |
홍천 | - | - | 16.7 | 13.1 | 29.8 |
태백 | - | - | 47.5 | 10.1 | 57.6 |
정선군 | - | - | 60.6 | 11.1 | 71.7 |
제천 | - | - | 77.1 | 8.5 | 85.6 |
보은 | - | - | 10.2 | 7.9 | 18.1 |
천안 | - | - | 40.7 | 7.5 | 48.2 |
보령 | - | - | 50 | 2.3 | 52.3 |
부여 | - | - | 17 | 0.5 | 17.5 |
금산 | - | - | 18.6 | 0.8 | 19.4 |
세종 | - | - | 36.9 | 1.1 | 38 |
부안 | - | - | 10.5 | 1.8 | 12.3 |
임실 | - | - | 27 | 2.6 | 29.6 |
정읍 | - | - | 23.4 | 3.8 | 27.2 |
남원 | - | - | 53.6 | 0.1 | 53.7 |
장수 | - | - | 50.8 | 2.6 | 53.4 |
고창군 | - | - | 33.8 | 4.6 | 38.4 |
영광군 | - | - | 30.2 | 2.1 | 32.3 |
김해시 | - | - | 33 | 0.1 | 33.1 |
순창군 | - | - | 46.4 | 0.9 | 47.3 |
북창원 | - | - | 3.4 | - | 3.4 |
양산시 | - | - | 33.2 | - | 33.2 |
보성군 | 0.2 | - | 50.3 | 0.4 | 50.9 |
강진군 | 2.2 | - | 46.6 | 0.4 | 49.2 |
장흥 | 0.6 | - | 45.9 | - | 46.5 |
해남 | 4.4 | - | 40.7 | - | 45.1 |
고흥 | 2.6 | - | 42.1 | 0.5 | 45.2 |
의령군 | - | - | 27.2 | - | 27.2 |
함양군 | - | - | 39.3 | - | 39.3 |
광양시 | - | - | 39.3 | - | 39.3 |
진도군 | 5.4 | 0.1 | 52.7 | 0.3 | 58.5 |
봉화 | - | - | 30.9 | 12.3 | 43.2 |
영주 | - | - | 29.6 | 3.7 | 33.3 |
문경 | - | - | 21.9 | 6.1 | 28 |
청송군 | - | - | 10 | 4.8 | 14.8 |
영덕 | - | - | 22.7 | 6.4 | 29.1 |
의성 | - | - | 17.4 | 1.7 | 19.1 |
구미 | - | - | 24.3 | - | 24.3 |
영천 | - | - | 21.8 | - | 21.8 |
경주시 | - | - | 15.4 | - | 15.4 |
거창 | - | - | 40 | - | 40 |
합천 | - | - | 27.8 | - | 27.8 |
밀양 | - | - | 26.7 | - | 26.7 |
산청 | - | - | 26.7 | - | 26.7 |
거제 | 0.2 | - | 92 | 1.8 | 94 |
남해 | 0.6 | - | 39.9 | 0.3 | 40.8 |
북부산 | - | - | 31 | - | 31 |
다음은 6월 20일부터 23일까지의 일별 강수분포(하루 누적) 현황입니다. 이걸 보시면 해당 일자의 강수 중심지가 어떤 지역이었는지 어느 정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장마전선의 대략적인 위치 파악 가능)
참고로 현 시점(6.24 0:00) 기준 장마전선의 중심부는 제주도 남쪽으로 남하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레이더 상황을 살펴보면 강원 영서지역과 서해상에 강수대가 보이는데, 특히 서해상의 비구름대는 강하게 발달하는 저기압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으로, 레이더 화면에 시간당 60mm이상의 강수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24일 새벽에서 오전 시간대 사이 전북, 충남 서해안 중 매우 많은 집중호우가 내리는 구역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북쪽인 만주 상공에는 꽤 강한 한랭저기압이 자리하고 있어, 당분간은 장마전선이 제주도와 그 인근 해상 부근에서 쉽게 북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경계선인 5880선의 세력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그 세력은 이미 중국 양쯔강 이남지역까지 들어섰으며, 북쪽은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 인근까지 밀고 올라온 상황으로 둘의 충돌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장마전선은 제주도 인근을 중심으로 상당히 좁은 구역에 구겨져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상층인 500hPa영역과 최상층인 200hPa 영역을 합쳐서 살펴보면 우리나라 남부지방 상공에 제트기류가 형성되면서 상층 한랭기단과 남쪽의 티베트 고기압, 북태평양 고기압의 경계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마전선은 바로 이 제트기류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일단 500hPa영역에서 상층 고기압에 의한 블로킹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한랭기단 자체가 오래 머무르지는 않겠으나 그래도 단기간은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남해안 상공의 제트기류에 가로막혀서 앞으로 72시간 범위 내외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락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이전 일기도에서는 그렇게 세력이 뚜렷하지 않았던(100hPa영역 정도에서만 나타났었음)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확장되기 시작했다는 점인데요, 만일 티베트 고기압이 장마에 관여하기 시작할 경우 상층에 건조한 공기가 대량으로 유입되는데 이게 우리나라 상공의 상층 한랭기단과 맞부딛힐 경우 매우 큰 온도차이로 인해 전선대 자체의 대기불안정이 한층 가속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앞으로 72~90시간 이후 전망부터는 남쪽으로 물러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인근에서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시기에 티베트 고기압과 북쪽 한랭기단간의 직접적인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전선이 머물르게 될 해당 지점에서는 매우 극단적인 극한강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인만큼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실제로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을 좀 더 강하게 받는 중국쪽의 경우 양쯔강 라인을 따라 이미 시간당 60mm를 넘는 호우가 곳곳에서 발생하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이상의 극한강수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등 상당한 홍수 피해가 이미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폭우구역이 200hPa영역의 제트기류 남쪽 구역 경계부와 일치)
그리고, 만일 이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 확장이 매우 빠를 경우에는 장마전선의 활성화 위치가 남부를 건너뛰고 바로 중부지방까지 훅 치고 올라올 수도 있는 만큼 남부뿐 아니라 중부지역도 폭우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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