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유적, 문화재 찾아다니기/성곽(城郭)

사천읍성(사천 수양공원)

by 의솔아빠 2024. 1. 12.
728x90

사천읍성 북측성벽

사천읍성은 세종 24년(1442년)부터 3년에 걸쳐 쌓은 읍성으로 당시 사천현의 읍치가 있던 곳(현 사천초등학교 자리)를 중심으로 쌓은 성으로 경상남도 기념물(144호)로 지정된 성곽입니다.

본래는 성둘레 5,015척(신증동국여지승람 기록, 약 1,500m), 높이는 3~3.5m의 성벽이 있었으며,  서문, 남문, 동문 3개의 성문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사라지고 북쪽 수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수양공원 일대의 북쪽 성벽 구간만이 보전되어 있습니다.

사천읍성 현장 안내도에 나온 성벽의 위치
구글어스로 표시해본 성곽 위치(추정)
북서쪽  성벽 구간

현재 성벽이 남아있는 수양공원은 사천초등학교 바로 뒷산이라 사천읍내에서의 도보 접근성 자체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다만 외지에서 차를 끌고 올 경우 사천초등학교쪽에는 주차장이 없으므로 수양산 북쪽 자락에 자리한 사찰인 달마사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벽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북동쪽 치(雉)의 모습
성벽 바깥쪽의 길 모양이 어째 해자 같은 느낌입니다.

북동쪽 성벽 구역에 왠 건물 하나가 자리하고 있는데 관덕정(觀德亭)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이 관덕정이라는 명칭은 왕이 직접 하사하는 이름으로 전국 몇 곳에만 있다고 합니다.(제주도 관덕정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활쏘기를 하던 활터인데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읍성 바깥쪽 구역에도 주택지가 됨에 따라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관덕정 활터(궁도장)는 읍성에서 북동쪽에 자리한 구암두문로 146-17로 이전하였고, 현재는 1918년에 지어진 건물만 남아서 옛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