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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시속 약 16km정도의 다소 느려진 속도로 북상중에 있습니다. 중심기압 약 943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약 215km이상의 강풍구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순간 최대풍속은 시속 약 250km에 이르는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채 도쿄만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이 정도면 태풍 사라 당시와 비슷한 강도입니다)
위성사진을 보면 이미 일본열도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와 있으며, 현재 일본 상륙을 사실상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11일 03시(18Z)의 시점을 보면 강풍반경이 확 오그라들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태풍이 약해졌다기 보다는 기압배치에 의해 순간적으로 강풍구역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일본 상륙할 때 쯤 되면 다시 인근 고기압과의 기압경도(기압 차이에 따른 경사도)가 강해지면서 강풍구역이 원래 크기(?)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네요.
오늘 09:00 현재 한국 출발 일본 도착 항공편 지연 및 결항 상황입니다.
- 나고야행
- 인천국제공항발 : 7C1608 출발시간 변경(지연처리), OZ122, 7C1602, TW239, OZ124
- 김해국제공항발 : BX132
- 미확정이지만 결항 가능성 높은 편성 : KE753, KE741, KE751 - 오사카(간사이)행
- 인천국제공항발 : 7C1304, MM12, MM2, MM106, RS711, OZ112, TW281, ZE611, 7C1302, KE723, OZ114, ZE613, TW285, MM6, 7C1306, OZ1165,
- 김포국제공항발 : 7C1382, OZ1145, KE737, 7C1384
- 청주국제공항발 : 7C3172,
- 김해국제공항발 : 7C1352, TW221, MM18
- 대구국제공항발 : TW311
- 제주국제공항발 : TW245
- 미확정이지만 결항 가능성 높은 편성 : LJ215, BX124, LJ281, KE725, LJ283, KE739
- 미확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운항 가능성이 있는 편성 : KE733, KE721, OZ116 - 도쿄(나리타)행 : 나리타는 아직까지는 영향권에 들어오진 않은 상태입니다만 곧 영향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인천/김포)발 : 10:00부터 18:00 도착 예정 항공편 전체, KE1, KE705는 운항시간 변경
- 김해국제공항발 : KE715
- 대구국제공항발 : TW211
- 제주국제공항발 : TW241
- 미확정이지만 결항 가능성 높은 편성 : BX112 - 도쿄(하네다)행
- 서울(인천/김포)발 : OZ178, OZ1065제외한 전편성 결항 확정
- 미확정이지만 결항 가능성 높은 편성 : OZ1065, OZ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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