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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 전주까지 내려가서 한옥마을을 다녀왔었습니다.
평소 주말이면 사람이 많겠지만 설날에는 다들 문을 닫으니 오히려 썰렁할 것이라고 역발상을 한 것이었는데... 역시 예상이 들어맞았다고 해야 할까요... 평소 주말에는 주차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한옥마을 1주차장이 텅 비어있는 수준이었습니다.(평소 주말에는 전주천 인근 주차장까지 내려간 다음 한참 걸어오는게 일반적입니다)
설날 당일이라 대부분의 상점과 전시관들은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물론 어디 들어가서 뭘 먹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 눈이 오락가락 하니까 눈 오는 풍경 몇 장 찍고 돌아가자... 는 가벼운 생각으로 갔던거라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눈이 너무 많이 쏟아져서 태조로 사거리까지만 이동한 다음 더 갈 생각은 하지 않고 뒤돌가려고 하였는데 중간에 이런 고양이 골목이 있더군요.
동학혁명기념관 건너편에서 시작해서 김치문화관 방향으로 가는 골목인데 여기저기 고양이 조형물이 놓여있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고양이 급식소입니다. 풍냥문...이라고 쓴게 재미있네요.(참고로 전주읍성 남문의 이름이 풍남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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