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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원도 동해안(동해시) 해안가 - 동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2)

by 의솔아빠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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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린 포스트(https://typhoon-air.tistory.com/540)는 위쪽 스카이밸리 전망대쪽이었는데 사실은 아래쪽의 해랑전망대를 몇 달 전 먼저 다녀왔었습니다.

묵호에서 망상/어달 방향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도로 오른쪽에 위 사진가 같은 빨간 등대 모형의 건물이 하나 나오고, 그 뒤에 바로 바다쪽을 향해 뻗어있는 해랑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등대 모양의 건물은 화장실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동해바다. 물이 참 맑습니다.

위쪽의 스카이밸리 전망대가 높은 곳에서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는 것이라면 이쪽 해랑전망대는 바다 바로 위에서 맑은 동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동해바다의 맑은 물빛을 바로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해랑 전망대 한가운데의 분수모양 조형물

해랑전망대는 노란색 분수모양 조형물을 중심으로 바다 위를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중간중간 철망으로 아래가 뚫려있거나 유리바닥으로 발 아래에 바로 바닷물이 보이게 해 놓은 구역이 있습니다.

이렇게 유리바닥도 있습니다. 겁도없이 성큼성컴 걸어가는 우리 따님이네요
바다에서 바라본 해안도로 모습입니다. 파도가 시원하게 부서지네요.

 

도째비골 전망대 입구

참고로 위쪽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료 개념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아래쪽에 자리한 이 해랑전망대는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랑전망대의 경우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만일 고소공포증으로 높은 곳이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위쪽 스카이밸리의 높이는 꽤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반해 이쪽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양쪽 모두 다른 매력이 있으므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두 곳을 모두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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