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린 포스트(https://typhoon-air.tistory.com/540)는 위쪽 스카이밸리 전망대쪽이었는데 사실은 아래쪽의 해랑전망대를 몇 달 전 먼저 다녀왔었습니다.
묵호에서 망상/어달 방향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도로 오른쪽에 위 사진가 같은 빨간 등대 모형의 건물이 하나 나오고, 그 뒤에 바로 바다쪽을 향해 뻗어있는 해랑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등대 모양의 건물은 화장실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쪽의 스카이밸리 전망대가 높은 곳에서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는 것이라면 이쪽 해랑전망대는 바다 바로 위에서 맑은 동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동해바다의 맑은 물빛을 바로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해랑전망대는 노란색 분수모양 조형물을 중심으로 바다 위를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중간중간 철망으로 아래가 뚫려있거나 유리바닥으로 발 아래에 바로 바닷물이 보이게 해 놓은 구역이 있습니다.
참고로 위쪽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료 개념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아래쪽에 자리한 이 해랑전망대는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랑전망대의 경우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만일 고소공포증으로 높은 곳이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위쪽 스카이밸리의 높이는 꽤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반해 이쪽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양쪽 모두 다른 매력이 있으므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두 곳을 모두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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