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부분 운항 재개(2020.01.13. 14:00기준)

https://bit.ly/2RceHR9

NAIA TO RESUME PARTIAL OPERATIONS BY 10AM FOR DEPARTURE AND 12NOON FOR ARRIVAL | Facebook

출처는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페이스북 내용입니다.

대충(...) 요약하면 마닐라 국제공항 당국과 민간항공당국에서는 필리핀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의 출도착을 부분재개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이 덕분인지 인천에서 마닐라고 향하는 5J187D, PR5469의 두 편성이 각각 1시간 정도 지연한 상태로 마닐라로 출발하였습니다.

현재 flightaware에서 조회해 보면 마닐라에 막 착륙하는 비행기와 인근 상공에서 선회비행을 하면서 착륙대기중인 항공기들이 바로 확인이 됩니다.

마닐라 공항 인근 상황. 하늘색이 마닐라 착륙예정인 항공편, 초록색이 이륙편이다.

일단 밀려있는 항공편부터 이착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화산 분출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순차적으로 마닐라 공항의 출도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금 상황은 말 그대로 임시 운항 재개인 상황으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정상화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선회비행을 하면서 대기중인 항공편은 모두 필리핀 국적사들로 확인되고 있으며 활주로 용량 문제로 평소보다 긴 이착륙 간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상공 선회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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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업데이트입니다.  인천에서 지연상태로 대기중이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오늘(1월 13일) 마닐라행 항공편 전체가 결항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직 공항의 완전 폐쇄나 완전 운항 재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마닐라 국제공항의 상황은 매우 제한적인 이착륙만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