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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지는 강릉 아르떼 뮤지엄입니다.
일단 간단한 컨셉(?)을 먼저 설명드리면 빛을 이용한 일종의 쇼 연출(미디어 아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건 제주 노형 수퍼마켙(링크 참조)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다만 노형 수퍼마켙쪽은 빛을 이용한 쇼와 원형 대극장(?)을 중심으로 하는 연출 중심이었다면 이쪽은 약간은 사진찍는 사람들이 포즈를 취하거나 뭔가 체험형(?)으로 할 수 있도록 의도한공간들이 상대적으로 좀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곳과 관련한 포스트들은 당연히 글보다는 사진이 더 많습니다.
다음은 개인적으로 생각한 이곳 관람시 유의사항입니다.
- 내부에 화장실 없음 : 보통 이런 종류의 시설들은 관람동선 중간에 화장실이 없습니다. 최소 1~2시간 정도가 걸리므로 미리 볼일을 보고 오셔야 합니다. 방문일에 장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관람 자체를 망칠 수 있습니다.
- 일부 공간은 짧은 치마 주의 : 워프홀이나 빛방울과 같이 바닥이 비치는 재질인 곳은 치마 속이 비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전시실 입구쪽에 긴 앞치마 같은 것을 주기는 합니다만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모자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카메라 배터리, 메모리 주의 : 사진과 동영상을 워낙에 많이 찍다보니 카메라 베터리 소모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질 수 있습니다. 덤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시 순식간에 용량이 가득찰 수 있으며, 카메라 메모리 자체가 작을 경우(요즘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내장메모리 자체가 모자라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일부 동선은 유모차 입장 제한 : 빛방울 구역같이 시설물 특성으로 유모차 입장이 제한되는 곳이 있습니다. 아기 동반일 경우 내려서 안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 발 아래 주의 : 수직 단차는 거의 없지만 일부 통로구간에는 경사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데 단차를 착각할 경우 3cm도 안되는 높이인데 순간적으로 휘청할 수 있습니다.
- 뛰지 말 것 : 거울의 반사효과를 극대화시켜 활용한 곳이 많은데 어두운 곳에서 거울벽이 분간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빨리 움직이다가 거울벽에 부딛혀 다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어두운 곳에서는 뛰지 않는게 좋고요.
- 방향제 냄새 짙은 편 : 실내공간이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공기가 좀 탁할 수 있습니다.(사람이 많다면 더더욱 심하겠지요). 일부 공간의 경우 꽃향기를 내기 위한 방향제를 사용한 곳이 있는데 방향제에 대한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 어떤 사람은 머리가 아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관람 마치고 나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바로 괜찮아지는데 이 부분은 이러나 저러나 좀 애매하네요(마스크까지 껴서 더 심한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곳 특성이 찍은 사진은 많은데 정작 올리는 사진은 얼마 안되네요.(흔들리거나 초점 나가거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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