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나리농원

이번 방문지는 양주 나리농원입니다. 천일홍 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개장기간은 10월 20일까지로 아직 여유가 좀 있어 서울 근교 가을 꽃구경 나들이 하기에는 딱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마침 태풍 시즌도 사실상 끝났겠다.(아직 18호 태풍 로키가 활동중이긴 하지만 초기 진로부터 무관심 태풍이어서 신경을 일찍 꺼버렸습니다.) 개천절 연휴도 시작되어 가까운 곳을 찾다가 바로 찾아간 곳입니다.

나리농원 출입구

왼쪽이 내비로 찍으면 나오는 주차장(장애인전용)이고, 오른쪽이 일반주차장입니다.

주차는 무료입니다. 차 세운 다음 화살표 따라 가시면 됩니다.(설마 길 잃어버릴까 싶습니다만)

찾아가실 때 나리농원으로 찍으면 바로 주차장 입구로 연결되기는 하는데 일단 T맵 기준으로 내비가 안내하는 주차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고, 일반 주차는 거기서 좀 더 들어간 방향(양주 국민체육센터쪽)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만일 여기도 꽉꽉 들어차면 그 옆의 노지 주차장인 아예 길 건너 택지쪽에 있는 캠핑카전용 주차장쪽을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입장료는 어른 기준 2천원이고, 초등학생은 무료입니다.

 

이렇게 심겨져 있으니 참고하셔서 다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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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글보다는 사진입니다.(작은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입구 부근의 구절초 밭입니다.

백일홍 꽃이라는데 백일홍나무(배롱나무)와는 다른 꽃입니다.

이 벼과 식물(핑크뮬리)은 가을에만 이 색깔이 납니다.

브라치트리 차새풀? 인가 하는 벼과 식물이라고 합니다.

설명은 가우라 라고 하는데... 저는 부처손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합니다.

앞쪽은 천일홍, 뒤쪽 분홍도 천일홍(아종)입니다.

 

억새, 경기 방언으로는 으악새입니다.

남미 원산의 팜파스 그라스라고 합니다. 고양이 장난감처럼 생겼네요

댑싸리인데.... 이렇게 해놓으니 완전히 다른 식물같습니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스모스

코스모스와 벌. 근데 코스모스가 좀 크네요 ㅎㅎ

분홍코스모스 + 흰 코스모스 이런 경우 우열(선후) 없이 같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전망대... 라는데.... 더워서 저기는 안올라갔습니다. 10월 첫날 늦더위라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