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하기비스 경로 정보(10월 11일 06:00기준)

일본을 향해 북상중인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천리안 위성사진(대한민국 기상청 제공) 이미 태풍 전면부는 일본열도에 다다르기 시작했다.

 

JTWC제공 19호 태풍 하기비스 통보문 #23의 구글어스 대입 이미지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현재 약간의 세력약화를 거쳐 현재는 중심기압 약 929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약 225km정도로  줄어든 세력으로 일본열도를 향해 북상중입니다. 이 태풍의 세력약화에 따라 미국 JTWC에서는 현재 하기비스의 등급을 슈퍼태풍(STY)에서 태풍(TY)으로 한 단계 낮추었습니다.(별로 약해지지 않은 것 같으면 기분 탓입니다)

태풍 진로 자체는 지속적으로 도쿄 동쪽 치바현 상륙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경로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태풍 세력이 다소 약화되는 추세여서 강풍반경과 폭풍구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편 상황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항공편 결항 상황은 이전 포스트에서 올린 내용 하단부를 참조하시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19/10/11 - [2019년/북서태평양 태풍(18호 태풍부터 기록)] - 19호 태풍 하기비스 경로 정보(10월 11일 0:00 기준) 및 비정상운항(결항 및 지연) 예상 항공편(한국출발편 기준)

19호 태풍 하기비스 경로 정보(10월 11일 0:00 기준) 및 비정상운항(결항 및 지연) 예상 항공편(한국출발편 기준)

이 중 도쿄(나리타, 하네다)와 나고야(주부 센트레아)쪽의 결항상황은 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 무렵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나고야쪽이 2~3시간 정도 일찍 상황종료될 것으로 예상)

이전 포스트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일 곳으로 예상되는 곳은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당초 일부 항공편의 결항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강풍상황만 놓고 보았을 때는 전면결항보다는 일부 편성들의 지연 정도 수준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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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및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 기상특보 현황

• High Surf Advisory(풍랑주의보) : 마리아나제도 전역, 토요일 오후 6시까지 발효예정, 이안류 및 최대 3미터 이상의 파고 예상(특히 북서쪽 해안가 중심)
• Small Craft Advisory(강풍주의보) : 사이판, 티니언에만 발효(괌 및 로타는 해제)

팔라우 기상특보 현황

• High Surf Advisory(풍랑주의보) : 코로르(Koror) 및 야프(Yap) 일대, 특보상황은 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초중반까지 연장 북쪽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미터 이상의 파고 및 이안류 발생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