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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정보/2026년

12호 태풍 노을 발생정보(2026.07.24. 15:00 기준)

by 의솔아빠 2026.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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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WC 제공 12호 태풍 노을 예상 경로도 #5

명칭 12호 태풍 노을(Noul)
TS Kiyapo
식별부호 TS 2612(한국) / TS 11W(미국)
위치 18.8°N 121.8°E 인접공항 필리핀 뚜게가라오 공항 북쪽 약 130km
대만 가오슝 국제공항 남남동쪽 약 440km
중심기압 997hPa 최대풍속 85km/h(45노트)
단계/등급 강도 1 / TS 이동방향 서북서(방위각 285도) 33km/h(18노트)

한국시간 기준으로 7월 24일 오전 3시에 12호 태풍 노을이 공식 발생하였습니다.

7월 24일 15시 현재 기준으로 12호 태풍 노을의 위치는 필리핀과 대만 사이 바시 해협이며, 필리핀 해안선에 바짝 붙은 위치에서 서북서쪽 방향으로 이동중에 있습니다.

필리핀 기상청(PGASA) 예상 태풍 경로도
중국과 대만 기상국의 태풍 예상 경로도

일단 태풍의 전반적인 예상 경로는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한 뒤 중국 내륙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하며 소멸하는 수준까지는 거의 정해진 상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지난 24시간 동안 나온 태풍의 예상 경로 변화로, 초기 열대저기압 당시 태풍의 중국 예상 상륙 지점은 중국 광둥성 동부 산터우 시 부근 해안선이었으나, 현재 시점의 예상 경로는 이보다 서쪽으로 약  200km가량 떨어진 홍콩 동편 광둥성 신웨이와 후이저우 사이  해안선으로 예상 경로가 서쪽으로 밀린 상태입니다.

한국 기상청 500hPa영역 일기도

이는 현재 일본 시코쿠 인근에 중심부를 두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확장이 예상보다 강하게 작용하면서 고기압 남쪽 가장자리가 남서쪽으로 밀리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라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태풍의 진로도 서쪽으로 편향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상청 천리안 기상 위성 이미지(수증기영역)
한국 기상청 기상 레이더 이미지

진짜 문제는 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남서쪽의 태풍 방향뿐 아니라 우리나라 방향으로의 확장세도 꽤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상으로는 가느다란 띠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장마전선이 이미 평안도와 함경남도 부근까지 북상한 상태이고, 위성 이미지상으로 보면 북태평양 고기압은 한반도 중부지방도 뒤덮으면서 현재 포스팅을 하는 시점 기준으로는 수도권 일대도 무더위에 시달리기 시작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는 추세라면 현재 북한 평안도 일대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한다 하더라도  장마전선 중심부가 중부지방 이남으로는 내려오기 매우 어렵겠고, 이는 결국  현 시점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며칠 내 장마 종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상청 특보 발령 현황
7.24. 서울 기준 일별 예보 상황(21시 기준)

결국 전선대 이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권에 완전히 들어서게 되면서 전국단위 폭염이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대기 최상층영역에 이미 광범위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까지 겹쳐지면서 본격적인 폭염 관련 특보가 연이어 이어지는 날씨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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