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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다한 것들/기상 관련 이야기

7월 13일부터의 폭우 종료(2023.07.19. 0:00)

by 의솔아빠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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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0:00 기준 기상청 종합영상

지난 13일부터 충청과 남부지방 일대에 극한강수를 곳곳에 유발한 장맛비는 전선대 자체가 동해상으로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일단 종료된 상태입니다.

이번 폭우의 처음 시작은 수도권 일대의 폭우(7월 13일 서울 일강수량 91.3mm기록)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전선대가 남하, 남부지방과 충청권 일대를 오가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한 양의 강수량을 기록하였고, 18일에는 남쪽에서 99호 열대요란이 접근하면서 장마전선을 마지막으로 활성화시키면서 다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극한강수를 유발한 다음 전선대가 통째로 동쪽으로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7월 13~14일 전국 일강수량 분포도
7월 15~16일 전국 일강수량 분포도
7월 17~18일 전국 일강수량 분포도

이 기간 동안의 일별 강수량 누적값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7월 13일 7월 14일 7월 15일 7월 16일 7월 17일 7월 18일 13일 이후 장마누적
서울 91.3 72.7 2.3 19.4 1.2 2.3 189.2 481.9
강릉 11.0 11.5 7.3 0.0 1.0 13.0 43.8 171.9
속초 9.5 10.3 0.6 0.0 0.0 0.7 21.1 192.3
설악산 12.0 34.5 9.5 2.5 2.0 8.5 69.0 272.0
원주 47.1 105.8 35.4 0.0 25.5 23.7 237.5 503.7
춘천 67.9 48.1 5.6 1.2 0.4 3.7 126.9 446.0
대전 9.5 221.8 105.6 1.5 30.9 73.0 442.3 852.0
청주 25.6 171.0 256.8 1.8 7.4 66.9 529.5 741.4
서산 37.8 208.1 15.2 0.4 12.3 10.6 284.4 509.7
북격렬비도 28.0 4.0 0.0 0.0 0.5 5.0 37.5 153.0
충주 51.3 127.7 172.3 1.3 6.1 16.2 374.9 683.7
안동 15.8 57.8 47.3 0.6 11.0 66.1 198.6 548.5
대구 2.0 47.7 23.7 9.8 13.2 74.2 170.6 439.9
포항 2.2 11.4 1.8 7.1 3.2 74.1 99.8 285.4
울릉도 0.0 40.7 83.2 3.5 0.0 20.6 148.0 314.2
독도 0.5 4.0 6.0 0.5 0.0 25.5 36.5 98.5
울산 1.2 13.6 1.6 53.3 13.8 86.7 170.2 354.0
부산 7.9 26.8 4.0 259.2 11.0 130.3 439.2 785.4
진주 2.7 19.8 5.9 33.0 57.4 112.3 231.1 644.1
창원 6.6 54.8 24.8 117.9 14.8 83.0 301.9 615.0
전주 17.3 251.5 44.7 4.2 25.4 53.4 396.5 702.1
군산 35.1 372.8 70.2 2.2 18.0 73.5 571.8 883.8
어청(외연)도 129.0 75.0 156.0 0.5 5.5 25.5 391.5 604.5
광주 4.4 51.6 56.3 54.2 66.6 64.7 297.8 932.7
목포 1.5 10.9 29.0 14.4 31.0 43.0 129.8 412.0
흑산도 1.3 0.0 48.7 35.3 95.3 78.9 259.5 504.7
여수 0.0 9.3 0.2 124.9 9.7 60.9 205.0 745.8
완도 0.0 0.0 27.5 87.9 10.5 64.7 190.6 513.1
지리산 22.5 66.0 51.5 48.5 41.0 181.5 411.0 930.5
덕유산 15.5 102.5 102.5 11.0 26.5 73.0 331.0 682.5
추자도 0.0 0.5 0.0 22.0 14.0 44.5 81.0 374.0
제주 0.0 0.0 0.4 11.8 20.2 38.2 70.6 375.3
서귀포 0.0 0.0 0.0 17.6 5.0 11.3 33.9 401.2
성판악 2.5 35.5 0.0 110.5 57.5 112.0 318.0 917.5
마라도 0.0 0.0 81.5 4.5 8.5 17.0 111.5 355.0

◆ 위의 표 중 어청도와 지리산은 AWS데이터가 누락된 경우가 몇 번 있어서 정확한 값이 아님

일단 이렇게 장마전선이 일본 방향으로 빠져나가면서 19일부터 21일까지의 기간 동안은 이따금씩 지나가는 국지성 소나기를 제외하면 장마가 전국에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참고로 장마 소강상태 기간중에는 이미 내린 비로 인해 매우 높은 습도가 기본 환경이 되겠으며, 낮 시간대에는 일조량 증가로 매우 뜨겁고 습한 찜통과 같은 날씨가 되면서 폭염특보가 곳곳에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온열질환에 유의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서울 기준으로 이번 주말인 22일 무렵 전선대가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끝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선대 자체는 중북부지방이 중심지역이 되겠지만 강수범위 자체는 일단 전국단위 강수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후 중기 전망은 다음주 초중반 무렵의 기압계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강수구역이 갈릴 것을 보이는데, 문제는 현재 팔라우 인근 해상의 98호 열대요란이 이번주 후반 무렵 5호 태풍 독수리로 발달하며 북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태풍의 진로에 따라 향후 중기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지금 시점에서 25일 이후의 상황을 예상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예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앙상블 예측을 보면 98호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진출 가능한 경로 범위의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인데요, 4호 태풍 탈림의 경로를 따라 중국 남부 광둥성 해안으로 진행하는 경로부터 대만 상륙, 혹은 중국대륙 경유 후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진출하는 경로, 오키나와 인근 해상 통과 후 우리나라 제주도 방향으로 바로 북상하는 경로 등 아직까지는 변수가 꽤 많고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음주 중반 이후의 예측은 5호 태풍 독수리의 발생이 현실화되어 관련 통보문이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21~22일은 되어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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