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의 변신은 무죄? 부여 청년창고, 당진 면천창고 이번 포스팅은 충청남도의 옛 농협창고를 활용한 두 곳의 카페입니다. 두 곳 모두 원래 지어진 목적은 양곡(쌀)창고인데 시대가 변화하면서 창고의 역할이 사라지고 애물단지(?)처럼 남아있던 것을 개조하여 카페로 개조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그렇게 흔한 편은 아니었는데, 레트로 유행과 과거 건물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장점이 합쳐져서 근래에는 이곳저곳에 꽤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참고로 서울 성수동에도 이런 사례가 있습니다) 1. 부여 청년창고(카페 바랜) 부여청년창고/바랜카페는 부여 읍내에 건너편인 부여군 규암면 부여자온길 인근에 있는 옛 농협 창고를 개조한 카페입니다. 부여 하면 사비 유적지만 생각하였던지라 백마강(금강) 건너편에 이런 카페가 있을줄은 몰랐었는데, 보니까 부여 읍내와 .. 2023.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