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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정보/2026년

5호 태풍 하구핏 정보(열대저기압으로 약화) 및 2026년 일본 장마 시작(2026.05.10. 21:00 기준)

by 의솔아빠 202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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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호 태풍 하구핏 - 소멸단계

필리핀 기상당국의 하구핏(Caloy) 통보문 #4

명칭 하구핏(Hagupit) / 🇵🇭 Caloy 식별부호 TD
위치 10.3°N 131.0°E 인접공항 🇵🇼 팔라우 국제공항 북서쪽 약 510km
중심기압 1004hPa 최대풍속 1분 평균 45km
단계/등급 열대저기압(TD)(소멸단계) 이동방향 서북서(방위각 285도) 9노트

5호 태풍 하구핏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5월 10일 15시 기준으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하면서 태풍으로의 수명이 종료되었습니다.

하구핏은 5월 10일 새벽 시간대 열대폭풍(TS)등급으로 필리핀의 태풍 경보구역(동경 135도선 서쪽)에 들어가면서 필리핀 자체 명칭인 Caloy라는 이름이 붙고 관련 통보문이 나오기는 하였으나, 조만간 저기압 자체가 완전히 소멸하는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서 저기압으로 인한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2. 일본 기상청 장마 시작 발표

5월 6일 오전 9시(KST) 기준 일본기상청 지상일기도

한편 일본 기상청에서는 대만 동쪽에 정체전선이 형성됨에 따라 5월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 장마가 시작하였음을 발표하였습니다.

한국 기상청 천리안 위성 이미지(5.10. 22:30KST)

현재 필리핀 동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우리나라 주변의 한랭건조 대륙성 기단간의 경계선이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 걸쳐지면서 전선대가 발달하고 있으며, 일본 기상청에서는 이를 정체전선으로 판단, 오키나와쪽 장마가 시작하였음을 발표한 상태인데, 이는 평년 대비 약 9일 정도 이른 장마 시작 발표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당장 언제 장마가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당분간은 전반적으로 차고 건조한 대륙성 기단의 영향권 한가운데 들어서 있고, 전반적인 날씨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간중간 기압골 통과로 인한 강수가 일시적으로 있는 날씨가 대세가 되겠습니다.

다만 정체전선의 발달이 본격화된 만큼 앞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확장에 따라 이 경계선의 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전체적인 추세는 관심을 가지고 계속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장마 시작 시기 자체는 시간이 더 흐른 뒤에야 가시권에 들어오겠지만, 최근 장마의 패턴을 보면 지루한 강수현상 2~3일씩 이 이어지던 전통적인 정체전선상의 강수가 아니라 매두 좁은 영역에 순간적으로 두꺼운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극한 강수와 심한 강수편차를 나타내는 경우가 잦아지는 추세여서 교과서에서 다루는 장마와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며, 올해도 남북 기단간 온도편차가 꽤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예측하기 힘든 강수형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만큼, 사전 대비는 물론이고,  장마가 본격화되는 시기부터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상시 단기, 초단기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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