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호 열대저기압 정보 - 괌 일대 기상특보 발효, 아직 공식 태풍 발생 가능성은 미지수(2021.06.22. 06:00 기준) 94호 열대요란에서 기원한 6호 열대저기압(TD 06W)의 발달이 영 시원찮은 상태로 진행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재 저기압 중심부는 괌 국제공항에서 남남서쪽으로 약 100km가량 떨어진 해상인 12.6N 144.5E 부근으로 현재 세력은 태풍에 약간 못미치는 강도인 중심기압 1006hPa, 중심최대풍속 시속 약 55km(30노트)의 열대저기압 상태입니다. 어제 예상대로라면 지금쯤은 5호 태풍 참피 발생과 관련한 RSMC(일본 기상청)쪽의 통보문이 올라왔을 법 한데 아직까지는 열대저기압 통보문도 올라와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미국측의 열대저기압 번호와 태풍 번호가 또 한번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실제로 풍속은 50노트까지 올라갔는데 RSMC에서는 아예 열대저기압으로.. 2021. 6. 22.
6호 열대저기압 소멸단계에 따른 7호 태풍 히고스 발생 연기 - (발생시기 및 위치 미상 (2020.08.13. 15:00기준) 오늘 오전 JTWC에서 6호 열대저기압에 대한 최종 통보문을 내놓으면서 어제 일본 기상청에서 예보를 중단한데 이어 미국에서도 이 열대저기압에 대해서 태풍 발달 가능성을 낮은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열대 저기압은 초기 발생 당시 미국 기준(1분 평균 풍속)으로는 태풍(열대폭풍-TS) 기준인 시속 62km를 넘어서는 풍속이 관측된 것으로 나와 7호 태풍 히고스가 바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태풍 공식 명명권을 가진 일본기상청(RSMC 도쿄) 기준(10분 평균 풍속)에서는 이에 못미치는 시속 약 55km가량의 강풍까지만 관측된것으로 판정, 7호 태풍 히고스의 발생 여부가 오리무중에 들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6호 열대저기압은 동풍에 떠밀려 오키나와쪽으로 이동하면서 추가 발달을 하지 못하고 서서히 약화.. 2020. 8. 13.
6호 열대저기압 관련 정보 - 7호 태풍 히고스 발생은 뒤로 밀릴 듯(2020.08.12. 03:00기준) 미국 JTWC 기준(1분 풍속)으로 시속 65km까지 관측되며 7호 태풍 히고스로 발달할 것이라 예상했던 6호 열대저기압의 상황이 상당히 애매해진 모습이 되었습니다. 현재 열대저기압 위치는 26.5°N 137.7°E 인근으로 일본 나고야(센트레아 공항 기준) 남남동쪽 약 930km지점 해상에 해당합니다. 현재 이 열대저기압의 진행상태를 보면 북태평양고기압에 위쪽이 완전히 가로막혀서 북쪽으로는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서 동풍에 떠밀려 계속 서쪽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태는 연직시어가 약간 높은 구간을 통과하면서 열대저기압의 발달이 지리멸렬해졌고 이후 해수면에서 에너지를 어느 정도 공급받는지가 이 열대저기압이 7호 태풍 히고스로 발달할지 아니면 그냥.. 2020. 8. 12.
6호 열대저기압 관련 정보 - 7호 태풍 히고스가 될까말까(2020.08.11. 03:00기준) 어제 중심 최대풍속이 열대폭풍(태풍)이라 할 수 있는 시속 65km(미국기준, 일본 기준은 55km/h)까지 올라가면서 7호 태풍 히고스 발생 전망을 내다봤던 6호 열대저기압의 상황이 상당히 애매해진 모습입니다. 일단 현재 위치는 26.4N 142.8E 지점 해상(일본 도쿄 하네다 남남동쪽 약 1050km지점 해상, 오가사와라무라 부근)이며 중심기압은 1009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약 46km까지 약화된 상태입니다. 일단 이 열대저기압의 경우 좀 특이한게 중심기압은 분명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에 있는데 중심최대풍속은 오히려 감소하는 방향으로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어제 초기 발달시기 시속 65km까지 올라갔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특이한 경우인데요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권 안쪽에서 소형의 저기압으로 조직..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