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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태풍 밤꼬 진로정보 - 예상보다 강한 세력으로 베트남행(2020.11.14. 06:00 기준) 22호 태풍 밤꼬는 현재 베트남 다낭 동쪽 약 450km해상인 15.6°N 112.4°E부근에서 세력을 강화, 중심기압 945hPa, 중심최대풍속 시속 213km의 강한 태풍(SSHS 4등급)으로 다시 재발달하였습니다. 지금 상태는 필리핀 루손 관통 이후 서서히 약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완전시 빗나가 버린 상황인데요 남중국해 일대의 낮은 연직시어와 해상에 남은 열용량을 거의 영끌하다시피 끌어오면서 엄청난 규모로 다시 발달, 남중국해 관통 태풍중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수준에 이르는 등급으로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적외선 위성사진을 보면 태풍의 눈이 아주 선명해진 상태까지 발달하였는데요, 지금 상태는 육안으로 보아도 T값이 6~7정도는 되어보이는 상황으로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루사나 매미와 거.. 2020. 11. 14.
22호 태풍 밤꼬 진로 정보 - 필리핀 통과 후 베트남을 향해(2020.11.13. 06:00 기준) 어제 오전부터 하루종일 필리핀 수도권 북부 일대를 강타했던 22호 태풍 밤꼬(필리핀명 율리시스-Ulysses)는 현재 필리핀 서쪽 해역으로 완전히 빠져나가서 지금은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870km가량 떨어진 15.2°N 116.3°E 부근에서 베트남 다낭 방면을 향해 이동중에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78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약 139km가량으로 루손을 통과하던 어제보다는 다소 약화되기는 하였지만 육지에서 바다로 나오는 순간부터 오히려 그 형태가 다시 개선되기 시작하여 여전히 만만치 않은 세력을 가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베트남 중부를 중심으로 한 해안선 일대의 파고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베트남 기상청에서는 14일 오후무렵부터 다낭에.. 202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