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4호 태풍 찬홈 진로정보 - 전향 후 도쿄 인근 직접영향권 예상(2020.10.08. 03:00기준) 14호 태풍 찬홈은 현재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 동쪽 약 450km해상인 27.2°N 133.0°E지점에서 서서히 전향을 시작, 현재는 서북서진을 하고 있으며, 오늘~내일 사이 북동방향으로 전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달 당시 높은 수온과 낮은 연직시어에 힘입어 무난한 발달을 하였는데요, 이러한 발달 환경 덕에 현재는 중심기압 970hPa, 중심최대풍속 시속 약 130km가량 되는 태풍으로까지 성장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이 태풍은 일본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북동진하며 이쪽 부근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가고시마-치바 사이 해안일대가 모두 직간접 영향권에 해당) 11월 11일 무렵에는 일본 도쿄 앞바다(치바현 남쪽 해상)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 무렵, 나리타, 하네다 모두 태풍과의.. 2020. 10. 8.
14호 태풍 찬홈 발생정보 - 일본 큐슈 방향으로 향할 듯(2020.10.05. 12:00 기준) 어제 TCFA통보문이 발효되면서 태풍 발생이 임박했었던 90호 열대요란이 오늘(10/5) 오전 9시부로 14호 태풍 찬홈으로 공식 인정되었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1004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약 65km정도 수준이며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1220km가량 떨어진 지점인 22.6N 139.0E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예상 진로는 서쪽으로 향하는 가능성이 배제된 상황이며, 오키나와 방향으로 직진할 것으로 예상한 한국과 일본의 예상경로는 모두 일본 큐슈 남쪽 해상 진출 후 북위 30도선 부근에서 전향하는 것으로 수정된 상태입니다. 미 해군의 컴퍼스 모델(COTC)만이 이른 전향을 예상하고 있을 뿐 다수 멤버들의 경우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큐슈 인근을 중심으로 .. 2020. 10. 5.
90호 열대요란 발달정보 - 14호 태풍 찬홈 발생 가능성(2020.10.04 18:00 기준) 추석 연휴 시작즈음에 발생했던 90호 열대요란이 점차 발달을 거듭, 오늘 15시 기준으로 JTWC에서는 이 열대요란의 열대저기압 발달 가능성을 높음으로 격상하면서 14호 태풍 찬홈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열대요란의 중심부는 북회귀선 바로 남쪽인 22.7°N 139.5°E 부근 지점으로 일본 이오토(이오지마)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가량 떨어진 해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열대요란의 중심기압은 1004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약 37km가량이지만 주변 수역의 해수면 온도가 29~30℃에 달하고 연직시어 또한 시속 20km가 되지 않는 낮은 수준이어서 열대폭풍으로의 발달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열대요란이 14호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예상 경로는 아직 상.. 202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