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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곳저곳 -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이번 포스팅은 지난 2021년 6월 무렵에 다녀온 제주도 일정에서 다녀온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입니다. 정확히는 다녀왔다기 보다는 숙소 바로 앞이 저 무지개 해안도로여서 원없이 본 것에 가깝지만요. 시기가 6월 장마철 무렵이라 전체적인 날씨는 흐림과 비를 오가는 날씨였는데요, 맑은 하늘과 바다가 아니어서 아쉬울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또 다른 분위기의 모습도 제주도의 또 다른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위에서 숙소 바로 앞이 해안도로라 했었는데요, 당시 묵었던 숙소 이름은 "더포힐스 호텔"입니다.(구 J바다호텔) 시설은 무난한 편이었고(저한테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소위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이었죠) 무엇보다 바다가 보이는 방의 전망은 딱히 말하지 않아도 느낌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바로 옆.. 2022. 1. 25.
경상북도 동해안(울진군) - 바다가 보이는 카페 죽변 르카페 말리(카페, 말리) 이번 포스팅은 출장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여서 좀 짧습니다. 울진 죽변쪽에 출장갈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예상보다 1시간 이상 먼저 도착해 버리는 바람에 어쩌지? 하고 있다가 "우리나라 전망 좋은 바닷가 부근에는 무조건 카페가 있으니 내비에 일단 죽변등대를 찍어놓고 이동하자."라는 단순한 생각 하나로 이동하다가 발견한 카페입니다. 일단 간판은 "카페, 말리" 이렇게 적혀있는데 지도에는 "르카페말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아주 조그맣게 LE CAFE MARLI라고 적혀있네요.(근데 이러면 LE는 생략해도 되지 않나요?) (루브르 박물관 내부에 le cafe marly-르 카페 마를리-라는 비슷한 명칭의 카페가 있다는 소리도....) 바닷가 부근이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냐면 위 사진에.. 2022. 1. 22.
강원도 동해안(삼척시) - 새천년 해안도로(이사부길) 일출 이번 포스팅은 2021년 설 연휴 무렵에 다녀온 김에 찍어본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이사부길) 일출입니다. 일단 삼척시내에서 일출조망을 하기 가장 좋은 곳을 몇 곳 찾아보면 여기 새천년 해안도로(이사부길) 중간에 있는 이 소망의 탑이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동해안 날씨 특성상 겨울철에 바다에서 바로 뜨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조건이 의외로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해안선 기준으로 5~20km거리에 구름이 없어야 하는데 겨울철의 경우 육지는 맑은 날씨지만 동해상의 습기로 대략 해안선에서 15~20km거리 부근에 구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매우 많아 약간의 운이 좀 따라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실제로 지난 1월 1일 일출 시도는 이런저런 이유로 절반쯤은 망했었죠....ㅠㅠ)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삼척.. 2022. 1. 9.
강원도 동해안 (고성군) 해안가 - 아야진 무지개 해안도로 강원도 고성군은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은근히 길게 뻗어있는 지역에 해당하는지라 그만큼 해안도로나 곳곳의 숨은 명소가 많이 있는 지역입니다. 원래는 점심식사 후 목적지를 아주 정확히 정하지 않고 대충 남쪽으로 적당히 괜찮은 포인트 찾아봐야지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운전해서 내려가다가 아야진에 등대가 있으니 등대 사진이나 찍고 가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뜻하지 않게 이런 곳이었구나를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아야진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는데 도로 경계석(방호벽)을 이렇게 무지개빛으로 칠해놓은게 똭~ 하고 보이더군요. 바로 해안도로 주차장 빈 곳에다 차를 세워놓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 도두 무지개해안도로나 사천 용현 무지개해안도로가 생각나는 곳인데요, 강원도 고성에도 무지개 해안도로가 있다는걸 .. 202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