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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방위표(도각법/밀리각법) 국제적으로 풍향의 방위를 관측할 때는 동서남북의 4방위를 2번 더나눈 16방위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서남북 사이를 둘로 나누어서 북동, 남동, 남서, 북서를 넣고 다시 이 사이를 둘로 나누어서 북북동, 동북동, 동남동, 남남동, 남남서, 서남서, 서북서, 북북서의 방위를 추가) 이 16방위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방위표이며, JTWC에서 태풍의 이동방향과 속도를 나타낼 때도 이동방향은 이 16방위를 기준으로(방위각 병기), 이동속도는 노트(Knots)를 사용하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기상청의 관측자료들도 죄다 이 16방위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자동관측장치인 AWS 역시 마찬가지로 이 16방위표와 도각법을 이용한 풍향을 사용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이동속도는 시속인 km/h, 풍속은.. 2022. 1. 12.
바람자루(풍향지시기) 보는 법 공항이나 고속도로 교량, 골프장 같은 곳에 가면 위와 같이 생겨먹은 물건이 있는 것을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찾아보니 건설쪽에서는 풍향지시기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이거보다도 바람자루나 바람주머니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로도 통일된 명칭이 있는게 아니라 wind sock(직역하면 바람양말... 이 됩니다), wind corn, wind sleeve(이건 직역하면 바람소매...가 되네요) 등 통일되어 있지 않고 그냥 모양을 따다가 붙인 이름인건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생겨먹기는 잠자리채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저걸로 곤충을 잡을리는 없을거고, 사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일종의 항공 관련 안전장치라고 합니다. 일단 ..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