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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퍼트 풍력계급에 따른 한국어, 영어 바람이름과 육상, 해상상태 다음 표는 보퍼트 풍력계급에 따른 한국어와 영어 바람 명칭과 각 계급별 육상, 해상 상태를 나타낸 것입니다. 물론 육상상태와 해상상태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육안 관측이라 대략적으로 이런 상태로 가늠할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풍속별 상태의 경우 좀 옛날(?) 책에 적힌 것이 레퍼런스다 보니 육상상태의 경우 현재의 건축기술로 건물들이 좀 더 잘 견디는 것 등이 있다보니 바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기와가 벗겨진다는 표현 같은 것은 요즘 신도시나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내용이죠.(대신 외부 입간판이나 시설물이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계급 바람이름 (한국어) 바람이름 (영어) 육상상태 해상상태 0 고요 calm 연기가 수직으로 올라감 해.. 2022. 1. 22.
보퍼트 풍력계급표 + 미국 기상청의 강풍/허리케인(태풍) 관련 특보 보퍼트 풍력계급표(Beaufort Wind Scale) 지구과학이나 기상 혹은 해양쪽을 공부하다 보면 바람, 특히 해상풍과 관련해서 보퍼트 풍력 계급이라는 용어를 한 번 이상은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 풍력계급은 과거 범선시대에 해상풍을 관측하기 위해 만들어진 체계로 0부터 12까지의 13개의 계급을 만들어 놓고 해상의 상황에 따라 바람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초기에는 바다의 모습이나 돛의 상태 등을 육안으로 관측하여 기록하는 등 정확도가 낮았으나 이후 풍속계의 등장 등으로 관측이 정밀해지면서 체계가 잡히고 이후 수시로 보완되는 과정을 거쳐온 역사가 있습니다. 물론 현대 대부분의 기상관측자료는 SI단위계를 따르고 있지만 풍속계가 없는 상황에서는 따른 육상과 해상 상태를 관찰하여 해당 계급에 맞는 상황에 .. 2022. 1. 13.
바람자루(풍향지시기) 보는 법 공항이나 고속도로 교량, 골프장 같은 곳에 가면 위와 같이 생겨먹은 물건이 있는 것을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찾아보니 건설쪽에서는 풍향지시기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이거보다도 바람자루나 바람주머니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로도 통일된 명칭이 있는게 아니라 wind sock(직역하면 바람양말... 이 됩니다), wind corn, wind sleeve(이건 직역하면 바람소매...가 되네요) 등 통일되어 있지 않고 그냥 모양을 따다가 붙인 이름인건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생겨먹기는 잠자리채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저걸로 곤충을 잡을리는 없을거고, 사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일종의 항공 관련 안전장치라고 합니다. 일단 .. 2021. 12. 15.
풍속 환산표(5노트 단위) 미국 JTWC에서는 열대저기압이나 태풍의 이동 속도와 풍속을 모두 노트(knot)단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note 아닙니다) 노트(knot) 단위는 원래 1해리(해상마일=NM)를 1시간에 가는 속력을 의미하는데 해리(海里)라는 한자 번역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본래 해양과 관련한 용어입니다. 1 해리는 지구 위도선의 1분(60분의 1도)에 해당하는 각도를 의미하며 국제수로기구(IHS)에서는 이 길이를 1852m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해상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분야에서도 꽤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고요.(귀찮으니까 그냥 1노트 = 1.85km/h정도로 퉁쳐서 곱하고 있습니다) 어쨌건 1노트 = 1,852m/h(1.852km/h) ≒ 0.514....m/s가 되는 것입니다.(10노트 미만 작은 단위.. 201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