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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남포읍성, 보령읍성 이번 포스트는 예전에 훑어봤던 보령 남포읍성과 보령읍성입니다. 말 그대로 슥 훑으면서 지나간거라 사진 몇 장이 전부인지라 나중에 한번 더 제대로 둘러봐야겠다 싶은 곳들입니다. 1. 남포읍성 남포읍성은 과거 충청도 공주목에 속한 남포현의 읍치가 있던 곳으로 서해안을 침범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고려 우왕대에 세운 읍성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여러차례 개보수를 하였으며, 일제시대 읍성철폐령으로 폐성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윤곽 자체는 잘 보존이 되어있으며, 현재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성입니다. 다만 제가 대충 차만 타고 슥 훑어본거라 나중에 사진 정리를 하면서 보니 제대로 된 성벽의 사진이 아닌 폐허(?)처럼 된 모습만 찍어왔더군요. 주로 서남측 성벽이 이런 상태입니다. 일단 북쪽 성벽은 어느 정도 복원.. 2024. 3. 18.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성 보통 보령시의 관광지로는 대천쪽이 유명한데 이번 포스트는 대천같이 유명한 곳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한산한 곳인 오천면의 충청수영성입니다.(사적 제501호 충청수영성) 우리나라 수영성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는 성이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순신 장군(제독)의 삼도 수군에 속해서 연합작전을 펼치기도 하였으며, 병자호란 당시에는 이 곳의 병력이 강화도까지 올라가서 갑곶진에서 청군을 방어하는 등이 역할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곳 단독으로 여행지로 삼기보다는 인근의 대천일대를 포함해서 방문하거나 아예 시간을 더 길게 잡고 최근 해저터널을 개통으로 연결된 원산도와 안면도 일대까지 함께 묶어서 돌아보는 여행지로 삼기에 괜찮은 곳이라 생각되는 곳입니다. 내비게이션 검색은 충청수영성으로 검색하거나 아예 오천항으로 찍고.. 202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