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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 바다의 경계 - 4.2 스코샤(스코티아) 해, 4.3/10.13 드레이크 해협 4.2 스코샤(스코티아) 해(Scotia Sea) 스코샤 해는 남극해와 남대서양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역으로 해양과 바다의 경계 S-23 제4판에서는 남대서양의 부속 해역으로 구분하고 있는 해역입니다. 지질학적으로는 스코샤 판과 샌드위치 판의 범위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본래 남극해의 범위는 남위 60도선 이남지역의 해양구역 전체를 포함하는 구역이지만 이 스코샤 해의 남쪽 일부 구역은 남위 60도선을 살짝 넘어가는 곳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제4판의 상위 해양구역 정의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극해의 범위에 포함되지만 스코샤 해 자체는 남대서양의 부속해역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월경지와 같은 현상이 바다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해양과.. 2022. 3. 23.
해양과 바다의 경계 - 4. 남대서양(South Atlantic Ocean) 이 포스트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4판)에 실려있는 남대서양의 범위(경계선)를 번역 및 일부 내용 추가를 한 것입니다. 본래 대서양은 육지의 형상 등으로 남북을 나눌 수 없는 하나의 바다에 해당하지만 적도를 기준으로 남쪽과 북쪽의 기상과 관련한 각종 현상이나 천문쪽 개념 등이 달라지므로 편의상 국제수로기구에서는 적도 부근을 기준으로 남쪽과 북쪽 구역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북쪽 경계 : 브라질 북동해안선 중 적도와 맞닿아있는 지점인 0º00' 49º20W지점(아마존 삼각주 부근)부터 거의 적도를 따라 상투메 프란시페 본섬과 롤라스 섬 사이 해상에 자리한 0°01'N 6°32'E 지점을 연결합니다. 이후 이 지점에서 가봉의 로페즈 곶(Cape Lopez)의 0º37'S 8º43'E 지점.. 202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