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호 열대요란 발생 소식(11월 27일 03:00기준) - 사이판 일대 영향 예상 태풍 간무리가 괌 남쪽을 지나가는 와중에 15.0°N 151.0°E 지점(사이판 동쪽 약 580km 해상)에서 96호 열대요란이 하나 더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앞서 태평양 한가운데 부근에서 먼저 발생한 95호 열대요란의 발달과 이동이 지지부진한 가운데(아직도 마셜제도 인근에서 1006hPa, 28km/h의 스콜수준으로 맴맴 돌고 있습니다) 좀 뜬금없는 위치에서 새로운 열대요란이 하나 더 추가로 튀어나온 셈인데요 위성사진으로 봐서 확인되는 위치는 28호 태풍 간무리와 워낙에 가까워서 이걸 태풍과 무관하게 독립한 열대요란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태풍 후면에 딸린 비구름 영역으로 봐야할지 애매할 정도입니다. 일단 상황만 봐서는 스콜 수준의 바람 구역에 하층에서 상승기류를 일으키는 것은 어느 정도 확실해 보이는.. 2019.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