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종다리 정보 -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2024.08.20. 21:00 기준 정보) 한국 기상청에서는 8월 20일 21시 기준으로 9호 태풍 종다리가 서해상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하면서 소멸(태풍단계 종료)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일단 태풍 소멸 시점은 한국과 일본 기상청이 8월 20일 21시로 동일하게 보고 있으며, 미국 JTWC에서는 이보다 6시간 앞선 8월 20일 15시 기준으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한 것으로 판단하였었습니다.단, 태풍 통과 경로가 우리나라 제주도 서쪽 약 100km 해상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쪽의 관측망에 가장 가깝게 있었으며, 실제 완도 남서쪽 해수서 등표에 설치된 AWS에서 태풍(열대폭풍) 풍속 기준인 17m/s를 초과하는 풍속인 18.5m/s가 일 최대 극값(21:20) 으로 관측되어 적어도 이 무렵까지는 태풍 등급 위쪽에 있었음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다만 태.. 2024. 8. 20. 9호 태풍 종다리 발생 및 예상진로(2024.08.19. 15:00 기준) 한국 시간으로 8월 19일 새벽 3시, 일본 기상청에서는 오키나와 나하 남서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던 98호 열대요란에 대해서 태풍 판정을 하면서 9호 태풍 종다리가 공식 발생하게 되었습니다.(한국기상청 기준 17호 열대저압부에서 발달)이 시점 9호 태풍 종다리의 세력 해석에 대해서 미국 JTWC와 일본 JMA간의 해석이 살짝 엇갈렸었는데요, 당시 양측의 해석값은 다음과 같았습니다.JTWC : 중심기압 1002hPa, 1분 최대풍속 35km/h(20노트), TD판정JMA : 중심기압 1000hPa, 10분 최대풍속 시속 약 65km/h(35노트), TS판정보통 1분 평균값을 쓰는 미국값보다 10분 평균을 쓰는 일본쪽의 값이 더 작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당시 태풍 종다리 중심부 인근에 있던 미야코 .. 2024.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