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전주 한옥마을의 고양이 골목(?) 설날 아침 전주까지 내려가서 한옥마을을 다녀왔었습니다. 평소 주말이면 사람이 많겠지만 설날에는 다들 문을 닫으니 오히려 썰렁할 것이라고 역발상을 한 것이었는데... 역시 예상이 들어맞았다고 해야 할까요... 평소 주말에는 주차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한옥마을 1주차장이 텅 비어있는 수준이었습니다.(평소 주말에는 전주천 인근 주차장까지 내려간 다음 한참 걸어오는게 일반적입니다) 설날 당일이라 대부분의 상점과 전시관들은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물론 어디 들어가서 뭘 먹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 눈이 오락가락 하니까 눈 오는 풍경 몇 장 찍고 돌아가자... 는 가벼운 생각으로 갔던거라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눈이 너무 많이 쏟아져서 태조로 사거리까지만 이동한 다음 더 갈 생각은 하지 않고 뒤돌가려.. 2022.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