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17일 JTWC에서는 필리핀 동쪽 해상의 96호 열대요란에 대해 TCFA를 발령하면서 이 열대요란이 발달하면서 24호 태풍 펑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필리핀에서는 자체명칭으로 래밀(RAMIL), 한국기상청 49호 열대저압부)
현재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동쪽 약 1,080km, 막탄 세부 국제공항에서는 동북동쪽으로 약 860km가량 떨어진 해상인 13.0°N 129.4°E 인근 지점에서 서북서진중인 이 96호 열대요란은 현재 중심기압 약 1008hPa, 1분 평균 최대풍속은 시속 약 40km(20노트)의 열대저기압으로 발달중에 있으며, 앞으로 24~48시간 이내에 열대폭풍(TS) 기준치를 넘어서면서 24호 태풍 펑션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현재 이 열대요란의 주변 환경을 보면 30~31℃의 고수온과 낮음에서 중간 수준의 연직시어(10~15노트)로 열대저기압 발달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며, 필리핀 상륙 이전 공식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필리핀 루손을 관통한 이 태풍은 남중국해에 진출하면서 재발달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120~144시간 범위 예측에서는 베트남과 중국 하이난 사이 구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동북아시아 지역의 500hPa영역 상층 일기도 상황을 보면 일본 규슈 남쪽을 중심으로 아열대 고기압의 능선이 동서로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고, 24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 열대저기압은 고기압 능선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서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고기압 능선이 동서로 상당히 광범위하게 펼쳐지는 상황이 보름 넘게 지속되면서 원래 북쪽 찬 기단이 내려오면서 지난 2개의 태풍(22호 할롱, 23호 나크리)이 한반도 방향으로 아예 접근을 하지 못하고 일본 앞바다로 빠져나갔으며, 우리나라는 짧은 강수 뒤 기온이 하강하는 가을철 기온하강 패턴을 따르지 않고 북쪽에서 접근중인 한랭기단 아열대기단과의 지속적인 충돌선(정체전선)이 한반도 상공에서 발달하면서 뜬금없이 10월 가을장마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초입부터 이어진 이러한 상황은 현재 바이칼호 인근에서 접근중인 한랭절리저기압에 의한 강한 강수대 통과 이후 이어지는 기온하강으로 종료될 전망인데요, 워낙에 아열대 기단의 영향이 강했다가 한랭핵이 훅 치고 들어오는 콜드서지(Cold Surge)현상이 발생하면서 단기간에 10℃ 이상의 기온 편차가 나타나는 것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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